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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섬 울릉도 고아웃슈퍼하이킹
▼▼제2회 고아웃슈퍼하이킹 행사 포스터▼▼
울릉도에서 열린 ‘고아웃 슈퍼하이킹’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세상에, 울릉도는 진짜 한 폭의 그림 같더라고요.
이번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울릉도의 자연 속에서 아웃도어 라이프와
환경 보전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도전이었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이번 2박 3일간의 여정을 소개할게요.
### 첫째 날: 설레는 시작, 포항에서 울릉도로
출발지는 포항 영일만항이었어요. 아침부터 450명의 참가자가 모여 울릉도로
떠날 준비를 하다 보니 벌써부터 축제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울릉도로 가는 크루즈에 탑승하면서,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죠.
울릉도가 가까워질수록 창밖으로 펼쳐지는 바다가 장관이었고,
하이킹 초보부터 아웃도어 매니아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이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정말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출처: GO OUT 공식 유튜브 채널
울릉도에 도착해서는 각자 배정된 버스를 타고 만물상 전망대까지 이동했습니다.
드디어 하이킹의 시작! 첫 코스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산책로 중 하나인
‘울릉해담길’에서 출발해 현포분교까지 약 10km를 걸었어요.
이 구간은 울릉도의 푸른 바다와 거친 산이 어우러져 감탄이 절로 나왔던 곳인데요.
특히, ‘태하삼도사’와 ‘대풍감 유리전망대’를 지나면서
보이는 경치는 진짜 상상 이상이었어요. 날씨도 맑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하이킹을 하면서도 안전은 물론 최우선이었습니다.
출발 전에 현장에서 안전 교육과 응급처치 요령을 듣고,
전문 산악 가이드분들이 코스마다 배치되어 있어 안심할 수 있었죠. 그리고 하이킹 후반에는
‘깃대봉’을 배경으로 사진 콘테스트 이벤트가 열렸는데, 이게 참 재밌었어요!
나중에 사진을 보니 다들 멋진 순간을 남기느라 신이 났더라고요.
### 첫째 날 저녁: 현포분교에서의 첫날 밤
첫 번째 하이킹을 마치고, 이날 숙박지인 ‘현포분교’로 이동했습니다.
현지 분들이 준비해주신 명이나물 무침과 수육은 진짜 잊지 못할 맛이었어요.
울릉도만의 식재료를 활용한 식사는 배낭을 메고 걷느라 허기진 배를
든든히 채워주었죠. 저녁에는 음악 공연과 함께 참가 브랜드들이 준비한
이벤트가 열려서 분위기가 무르익었어요. 깜짝 게스트가 등장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는데,
모두가 어울려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바라보며 첫날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울릉도의 밤하늘은 별이 정말 밝아서 깜짝 놀랐어요.
자연의 품에 안겨 고즈넉하게 잠드는 순간, 다음 날의 하이킹이 벌써 기대되기 시작했죠.
### 둘째 날: 자연 속에서의 또 다른 도전
둘째 날 아침, 울릉도의 공기를 깊이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어요.
나리분지로 향하는 생태 탐방로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약 10km에 이르는 이 코스는 한층 더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었어요.
메밀밭을 지나고, 깃대봉에 오르며 보는 탁 트인 풍경은 정말 압도적이었죠.
저 멀리 보이는 바다와 초록의 울릉도 산세가 어우러져 한 장의 엽서 같은 느낌이랄까요?
걷는 동안 울릉도 산림의 신선한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온몸으로 느끼며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열리는 브랜드 이벤트들이 하이킹을 더 즐겁게 해주었어요.
참가자들과 함께 아웃도어 용품을 사용해보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어 유익했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플로깅을 통해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어요. 자연 속에서의 삶을 경험하면서
우리가 자연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 둘째 날 저녁: 나리분지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며
하이킹을 마치고 나리분지에 도착했을 때, 현지 식당에서 제공한
산채비빔밥으로 저녁을 먹었어요. 나리분지는 또 다른 캠핑지였는데,
이날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져 아웃도어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 모두 지친 기색 없이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했어요.
2박 3일간 이어진 여정에서 마지막 날이 다가오니 서운한 마음도 들었답니다.
### 셋째 날: 여정을 마치며
셋째 날 아침, 아쉬운 마음을 안고 나리분지를 떠나 사동항으로 향했습니다.
돌아가는 길, 이 멋진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울릉도는 단순히 아름다운 여행지가 아니라,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거든요.
### 울릉도 슈퍼하이킹, 특별했던 경험의 여운
이번 ‘고아웃 슈퍼하이킹’은 단순한 하이킹을 넘어 자연을 존중하고,
아웃도어 문화를 즐기며, 환경을 보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 전부터 홍보와 참가자 모집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SNS와 유튜브를 통해 행사 후기도 많이 올라오며 큰 반응을 얻었어요.
30만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들을 통해 울릉도의
아름다움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라봅니다.
울릉도 슈퍼하이킹은 모든 참여자에게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기회였어요.
언젠가 또다시 울릉도를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멋진 여정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