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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양레저 체험기 – 이젠 나도 프리다이버!
지난 여름, 울릉도에서 펼쳐진 해양레저 할인 행사에 참가해서
잊지 못할 프리다이빙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한여름에 울릉도의 푸른 바다를 가슴 깊이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나처럼 이번 해양레저 할인 행사에 도전해보는 걸 추천한다.
나는 프리다이빙에 대한 지식도 없고 경험도 전무했지만,
그날의 체험은 아직도 내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이 글에서는 내가 경험한 울릉도 프리다이빙 체험을 나누어 보려고 한다.
### 울릉도, 너란 섬은 마법 같아
7월 말, 울릉도에 도착한 첫날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다.
내가 체험한 프리다이빙은 울릉도의 한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캄인블루라는 곳에서 체험을 진행했다. 가는 날 날씨도 완벽했고,
울릉도의 해안선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이 모든 게 50% 할인 덕분에 더욱 쉽게 다가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체험장에 도착하니 친절한 트레이너가 맞아줬다.
간단한 이론 교육부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복잡한 점이 많았다.
프리다이빙은 호흡을 멈추고 바닷속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안전한 방법으로 호흡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했다.
나처럼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줬고,
조금씩 긴장이 풀리면서 “이거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첫 잠수의 짜릿함, 그리고 울릉도 바다 속 세상
기본 교육을 마치고 나서, 본격적인 잠수가 시작됐다.
물에 들어가는 순간 차가운 바닷물이 온몸을 감싸는데,
이상하게도 두려움보다는 짜릿함이 먼저였다. 한 손엔 방수 카메라를 쥐고
울릉도의 푸른 바다 속 세상을 담기 위해 들어갔는데,
신비로운 산호와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특히나 투명한 바다색은 도시에서 본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그렇게 서서히 깊이 들어가자 바닷속이 주는 고요함이 마음에 스며들었다.
모든 소리가 사라지고, 마치 나 혼자 바다와 연결된 느낌이었다.
호흡을 참고 내려갈수록 더 넓은 세상이 펼쳐졌고,
나도 모르게 감탄을 내뱉을 정도로 멋졌다.
물고기 무리 사이로 천천히 움직일 때의 그 느낌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바다 속에서 찍은 사진도 꽤나 잘 나와서, 추억으로 남기기에도 제격이었다.
### 바다와 하나가 되는 경험, 그리고 새로운 도전
프리다이빙은 체력도 필요하고 집중력도 요구되지만,
무엇보다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긴장을 풀고, 바다와 하나가 되어야만 숨을 참는 데도
익숙해지고 깊이 들어갈 수 있었다. 트레이너가 나를 계속해서 응원해주고,
하나하나 자세를 교정해 주니, 자신감이 붙었다. 경험이 쌓일수록 깊이도
더 들어가고, 시간을 오래 견디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마지막 다이빙에선 내가 평소 도전하지 않았던 깊이까지 들어가 보았는데,
이 순간을 떠올리면 지금도 심장이 뛴다.
모든 걸 잊고 몰입했던 그 순간, 바다와 완전히 하나가 된 느낌이 들었다.
프리다이빙은 그냥 취미가 아니라 나에게 하나의 성취감을 준, 특별한 경험으로 남았다.
### 울릉도 해양레저의 매력, 다시 한 번 찾고 싶어
이번 해양레저 할인 행사 덕분에 이렇게 멋진 체험을
절반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다.
울릉도의 바다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깊고, 신비로웠다.
프리다이빙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스포츠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컸고 무엇보다 바다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기쁨이 있었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울릉도의 프리다이빙이 아니라도,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다른 스포츠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혹시 울릉도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해양레저 할인을 이용해
프리다이빙이나 스노클링 등 울릉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을 꼭 추천하고 싶다.
